설마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것도 아닐테고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들이 여전히 생존해있는 사건이자 국제사회에서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은 사건을
그렇게 모독하고 유족들과 대한민국의 역사에 분탕질해놓고 피눈물 흘리게 해놓고서는,
어떻게 제대로 된 사과의 말이 없을 수가 있나.
광주 시장이 고소한다니까 글만 다 삭제하면 되는 일인줄 아나
그렇게 해서 글 삭제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면
'아, 이번에도 재미있게 분탕질 쳤다. 좌빨놈들 길길이 날뛰는거 재미있네.' 하고 말려는거 다 안다.
금수와 인간의 가장 큰 차이는 인간이 염치를 안다는 것이다. 부끄러운 일을 하면 부끄러운 줄은 안다는 것이다.
버러지로 남을 것인지 간신히 인간 구실은 할 것인지는 스스로들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