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시간에 엄마한테 문자가 왔어요.
지금 외삼촌이랑 같이 이모한테 가고있다고
그래서 왜 갑자기 이모집을 가냐고 물었더니 친척동생 이름을 대면서
OO이 가슴아파서 갔는데 큰병원 가라고해서 검사했는데
백혈병진단 혈소판10개 수혈받고 항암치료 멸균실에서
받고있는데 일주일 받는대.
일주일 항암받고 한달경과보고 골수이식을 하네마네한다네.
라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솔직히 백혈병이란게 이때까지 살면서 주변에서 겪어본적도 없고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것처럼 멀게 느껴졌는데,
막상 가까운곳에서 이런일이 생기니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막내이모랑 자주는 못보지만 택배로 화장품도 보내주시고,
한창사춘기시절 엄마랑 사이가 안좋았을때
싸이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도 남겨주고 많이 챙겨주셨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 방법이 없는지...모르겠어요.
수혈을 계속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일단 헌혈증을 모으고 있는데..
(헌혈증 갯수만큼 금액이 무료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요.)
어떻게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조언구합니다.
저의 친척동생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