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니 역사 스페셜이라는 브로니 팬덤에 대한 정보글이 있던데 역사 스폐셜이 브로니 팬덤이라면 이건 원작에 대한 정보글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퀘스트리아는 지역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포니빌, 캔틀롯, 클라우즈 데일. 그리고 꽤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는 크리스탈 왕국, 에버프리 숲. 또, 원작에 한번 쯤 등장한 히드라가 살고있는 늪, 애플루사, 메인하탄, 죽음의 협곡, 애플잭이 도망갔던 마을, 무지개 폭포등 지역들이 굉장히 많죠.

그래서 한번 이런 지역들을 설명하고 정리해보자! 했는데 찾아보니 이 외에도 언급된 지역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그래서 등장했던 지역+언급한 지역까지 다 정리하면 분량이 어마어마 해질까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언급한 지역들만 모아 정리하려 합니다.

언제나 제 분석글을 반 진지 반 드립으로 씁니다.

1.Hoofington

"Hoofington의 포니들이 모두 희망을 잃었을때, 맞설자가 없었을때,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가 나서서 어썸한 마법으로 큰곰자리를 다시 에버프리 동굴 깊숙한 곳으로 보내버렸도다!"

시즌1 6화에 언급됩니다. 트릭시가 포니빌 시민들한테 입을 털때 말합니다. 순진한 포니빌 주민들은 죄다 믿음. 물론 트릭시는 큰곰자리 본 적도 없고 작은곰 자리 봤을 때 쩔쩔맵니다. 이름의 유래는 마을을 뜻하는 '-ington'과 Hoof를 합친 말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2.Trottingham

"오늘 밤에 특별 로브를 20벌이나 만들어야해! Trottingham에서 내일 아침까지 하라고 했거든"

"해적 핍스퀵, 당신을 명을 받듭니다. 이건 제 첫번째 악몽야에요!"

"Trottingham에서 이사온 이후 말이니?"

시즌1 17화, 시즌2 4화에서 언급됩니다. 래러티가 세 악마들을 플러터샤이에게 맡기게 된 원인이 되죠. 자기 할당량 보다 많은 일을 맡게 되는데 그 의뢰가 Trottingham에서 들어온겁니다. 또 핍스퀵이 포니빌로 이사오기 전에 살았던 곳이지요. 이름의 유래는 노팅엄+trot으로 말장난 한겁니다.

3.Las Pegasus

"우리팀은 Fillydelphia부터 Las Pegasus까지 모두 처리했어."

시즌2 20화에 언급됩니다. 트와일라잇이 미래의 트와일라잇한테 경고를 들은 후 강박증세가 생겨서 모든 위험을 예방하려 레인보우 대쉬를 이퀘스트리아 전역에 순찰보냅니다. 근데 한 나라 공주보다 얘가 더 잘 위험에 대비하는거 같음. 어원은 물론 라스베가스+ 페가수스. 이곳엔 도박이 있으려나.

4.Tartarus

"케로베로스야! Tartarus의 문을 지키고 있어야할텐데. 여기 없다면 거기있는 모든 갇혀있던 사악한 생물들이 빠져나와 이퀘스트리아를 파괴할거야!"

위와 같은 화에 언급. 안전에 대해 전부 대비하자 케로베로스가 갑툭튀함. 뭔가 이퀘스트리아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나게 무서운 설정같지만 사실 드래곤도 있고 히드라도 있고 만티코어도 있고 나무늑대도 있는 포니 세계에서 이 정도야 뭐... 에버프리랑 Tartarus중에 뭐가 더 위험할까.

근데 셀레스티아는 지옥문 지키는 생물 빠져나올 때 뭐했나요? 셀레스티아님?????

5.Baltimare

"또다른 페가수스가 방금 Baltimare에서 돌아왔는데 아무 이상없대."

위와 같은 화에 언급. 이 화에서 꽤나 많은 지역들이 언급됬네요. 가만히 서있으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트와일라잇을 능욕하는 스파이크. 유래는 실제도시 Baltimore를 mare로 바꾼것.

6.Saddle Arabia

"공주님이 Saddle Arabia에서 온 대표자와 같이 올 때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해."

시즌3 5화에서 언급. 트릭시가 템빨로 트와일라잇을 이기고 트와일라잇이 우정을 빙자한 사기로 트릭시를 이기는 화입니다. 셀레스티아 공주가 Saddle Arabia로 출장갔고 마지막에 그 대표자들 모습이 나옵니다. 큐티마크가 없고 포니보단 라마 비슷한 모습을 가졌네요. 이름은 Saudi Arabia 에서 유래된듯.

그런데 트릭시가 포니빌 지배하고 노예처럼 이끌 때 루나공주님은 뭐했죠? 루나님?????

7.Hollow Shades, Galloping Gorge, Foal Mountain, Tall Tale, Yonder Hill

"Hollow Shades, Galloping Gorge, Foal Mountain, Tall Tale, Yonder Hill에 있는 애플가족들한테서 회답을 받았어요."

시즌3 8화에서 언급. 전부 나란히 언급해서 그냥 하나로 묶음. 이퀘스트리아 전역에 애플카르텔이 장악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플림 플램이 이퀘스트리아를 떠돌고 다니는 이유가 나오네요. 어딜 가든 애플패밀리! 어딜 가든 사과는 사과시장을 지배한다!

8.Mustangia

"짧은 휴가를 즐기러 Mustangia에서 온 한 마리 포니일 뿐이에요."

시즌3 12화에서 언급. 피치바텀을 감시관으로 착각해 데리고 왔는데 알고보니 다른 포니. 근데 저 포니 하는 짓이 거의 더피수준...

끝났습니다. 별로 유익하진 않지만 어쨌든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정보는 위키를 참고했습니다. 위키 없었으면 절대 못썼음.

원작에 대한 정보글을 시리즈로 꾸준히 쓸까 생각중인데 어떨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