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도 좀 있는 아재거든요...

상대방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 주관이랄까.. 소신이랄까... 삶에 있어 나만의 철칙이랄까...

그런게 하나 있다고...

고맙다는  감사인사와 미안하다는 사과인사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하며 살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 말을 듣더니 표정이 살짝 안좋아지는거 같더니..

나중에 헤어질때도 좀 시큰둥 하더니...

에프터를 안받으시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그나마 얼굴 표정 안좋아진거 기억나는게 저것밖에 없는데..

저건 이유가 아닐꺼같고....

근데 딴건 생각 안나고....


에휴...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남들 다 하는 결혼도 못할까요..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치질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술도 못먹겠구....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