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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꿈 이야기 #3
게시물ID : mystery_5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
추천 : 1
조회수 : 16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1 21:40:11
잊지 않기 위해, 적는 꿈 이야기.

꿈의 시점은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다.

세상은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그리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 미래의 '나'는 큰 죄를 지어서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감옥생활을 유난히 적응하지 못하고, 나날이 여위어가며 나는 교도관의 세뇌교육으로 내가 그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내가 그렇게 느꼇다.

원래의 '나'는 평범하게, 아이들과 같이 수학여행을 가는 인솔교사로, 여행지에서 다른 누군가의 범죄를 보고 막으려다가,

그 범죄의 범인이 되어 무리에서 떨여져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나의 무죄를 말해보았지만, 그들은 묵묵히 나를 위협하며 따라올 뿐이였다. 

나는 운이 좋게도 버려진 벙커를 발견하였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벙커에는 많은 식량과, 완벽하다고는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주거시설이 있었다.

거기에서 할 일도 없이, 몇 일이고, 몇 달이 지났는지 모른다. 

다만 현실속에서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그 정도의 머리를 길렀을 때 4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허리까지 내려오는 걸 보면, 아마 못해도 1년은 넘지 않았을까?

나는 거의 TV에서 가끔 나오는 산에 사는 사람들 같이 되었을게 분명하였다.

거울은 없다, 

벙커의 음식이 떨어졌다.

나는 내가 원래 쓰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집에서 거울을 보던 나는 내 모습이 몰라보게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가 왜 그들에게 쫒기게 됬는지 이유를 찾기로 하였다.

그렇게 꿈 속에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창밖으로 헬기소리와 함께 라이트가 비쳐졌다.

나는 순간적으로 배란다에서 뛰어 내렸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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