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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txt
게시물ID : lol_255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시르
추천 : 3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3 14:50:47





때는 바야흐로 새벽3시. 인간이 정신줄을 놓기좋은 가장 좋은시간이였음


2일연속으로 날밤까느라 정신이 혼미햇지만 재미는 있엇기에 그만둘수가 없었음

 

안정적으로 베인을 선픽한뒤에 룬특성 맞춰놓고 화장실을 잠깐 갔다옴 


일을보고 로딩이 끝나는걸 확인하며 자리에 앉았음 


흠 . 서폿이 없음 투미드임 


훗.이런상황. 자주겪어봐서 . 당황하지않음.



는 개뿔 새벽3시에 겜하는것도 힘든데 멘탈에 금이가기 시작함




그리고 난 이렇게 말함


" 제이스야 엄마가 서폿해줄테니까 봇으로 제발 내려오렴 "


상대가 블츠베인이라 어떻게든 제이스를 봇으로 데려와야했음



마지못해 내려온 제이스는 cs나 쳐먹지말라며 츤츤하게 대꾸해주었음


" 내가 보호막을 들었으니 탱이 되리요, 벽꿍으로 확정cc도 가지고 있으며 구르기로 이니시도 가능하니 


이 얼마나 휼룽한 서폿인가 " 하며 자괴감에 빠진 자화자찬을 하는것과 동시에 


블츠가 제이스에게 그랩을 날리니 나또한 앞구르기하며 대신끌려가 이니시를 하고


그순간 보호막으로 한타임 버티고 벽꿍으로 상대베인에게 스턴을 넣으며 !


제이스의 포킹과 마지막 3타를 꽂아넣어 내가 킬을 먹었음 



제이스에게 미안해진 나는 


그동안 한푼한푼 모은cs와 킬로 체력시야석과 와드몇자루 더사고, 현돌을 갔음 


이때까지만해도 진짜 벽꿍만 잘넣어도 이길수있을것같아 제대로 서폿노릇을 해볼려고햇음


처음에 욕하던 제이스도 의외로 게임이 좀 되는게 보였는지 서로 엄마아들하며 라인전을 


순조롭게 풀어나가긴 개뿔 제이스가 너무 못했음 .. 




제이스가 킬을달라고 징징거리니


"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킬 대출해줄게 " 하고 진정을 시키며


그말에 흥분한 제이스는 내가 만들어둔 딸피를 쫓아가다 


4명이 모여있는데 다이브를 하고죽질않나 .. 역시 아들키우긴 힘듬 


그래도 1킬 주긴함ㅋ


그렇게 보이지않는 트롤링이 난무하던 도중 




현돌의 골드가 850원이 넘어갈무렵 우리의 2차타워는 다밀리고


아들이 피딩하는것을 보고만 있을순 없던 나도 더는 두고만 볼수없었기에



그동안 적금을 쌓아두던 현돌을 팔고 내 체력과 와드를 담당해준 루비 시야석도 팔고 목돈을모아


가지고있던 탐욕의검을 스태틱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광전사의 신발에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격노를 인챈트함




무빙하나는 자신있엇고 주케인 베인이였기에 


그래도 친구녀석이 레오나(미드,제이스랑 싸운 장본인. 개자식)라 cc를 넣어주니 


여차여차 킬을 줏어먹을수 있게 됫었음 




그러나.. 운명을 건


피 5칸 남은 적 베인 vs 풀피인 나와 우리아들 제이스 의 싸움에서 아들 제이스는 도망가고 


나는 몰왕검 액티브맞고 빌빌기다가 죽음 ..한방한방에 등골이 휘는것같더라 ..





그 후에 상대팀 쉔이 말하길


" 40분이 넘었는데 베인 템이랑 cs가 왜저럼? ㅉㅉ 클라스봐라 " 하는거임




그런데 그때 제이스가 



"지금 저 베인의 템은 나의 서폿팅을 위한 현돌과,루비시야석,그리고 와드를 팔고 만든 아들을 위한 돈이다..! "


"다시는 우리 어머니를 무시하지마라 ..! "






나는 그말에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 다시는 넌 롤하지마라 " 하고 넥서스 터짐 







요약: 베인서폿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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