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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시즌2) 참 다행이다
게시물ID : drama_55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의저울
추천 : 13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10 18:47:14
각자 시청하는 입장이 다르겠지만, 전 박혜수, 화영 두 사람의 공백을 걱정했는데 회가 거듭 될수록 쓸데 없는 걱정을 했구나 싶네요.

박은빈 : 시즌1에 이어 역시나 웃음코드의 핵심인물로 시즌2에서의 은빈양이 더 좋더군요(머리 모양 바뀐것만으로 ㅎㅎ)

한예리 : 시즌1과는 다르게 웃음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은빈양과 달리 과장된 행동 없이 진지함 속에 깨알같은 웃음이 있어서 좋습니다.

한승연 : 시즌1에선 새침대기 역할을... 시즌2에선 전남친 폭력의 피해자로서 내면연기 의외로 잘하네요?

지  우 : 시즌1의 박혜수를 이어 받았는데 과연? 했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젠 박혜수양이 별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틈틈이 저기서 박혜수라면? 초반 2회 정도까진 그렇게 보다가 어느 순간 유은재로 보이네요.
(중간 중간 한지민, 올드보이때 강혜정씨 얼굴도 보이네요)

최아라 : 화영양의 빈자리를 과연 채울 수 있을까 싶었고, 처음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만, 이젠 이 냥반땜시 더 좋아 졌습니다.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김민석 나체 보고 상상하면서 오바이트 하는데, 제가 포르노를 처음보고 똑같이 그랬습니다. ㅋㅋㅋ 
초반엔 되게 무뚝뚝하게 나오길래 어떤 캐릭터일까 싶었는데 예리가 연예인 관련 업체에 일한다고 하니 
바로 소녀처럼 목소리 하이톤으로 바뀌고 설레여 하는 표정으로 물어보고 김민석과의 꽁알도 은재가 선배랑 사귈때만큼 또 다른 설레임을 주네요.

아직까지도 배역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제 우려와 달리 시즌2는 시즌2데로 잘 흘러가고 있는 듯해서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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