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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귀가서비스 이용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690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ul
추천 : 2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8 00:23:16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하던 처자입니닷

퇴근길에 뉴스로봣던 안심귀가서비스를 신청해서 집에 넘 무사히 즐겁게 도착했어요. 

오유인여성분들두 널리 이용하셔서 안심귀가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살포시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신청 방법은

집 근처 내리시는 지하철역에 도착하시기 30분정도 전에 다산콜센터나 구청상황실로 전화를 하시면 되요

참 쉽죠? 저는 다산콜센터 120번에 전화햇더니 연결해 주셧답니다.

그리고 종로구청상황실에서 저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묻고 대기조가 있는지 확인 후 

다시 제 번호로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저를 데려다주실 분들의 성함과 연락처 등을 알려주시구요!

30분전이라고 했는데 실제 마중나오시는 시간은 20분도 안걸렸어요


어머님 두분이 노란조끼를 입고 방범봉을 들구 지하철역으루 오셧어요 

약속한시간을 정확히 지켜주시는 센스^^ 서로 인사를하구 신분증을 저에게 보여주시고 같이 집으로 걸어갔어요!


가는동안 옆집 아주머니처럼 편안하게 수다도떨고 고향도 물어보고 하면서 집으로 가는데 평소엔 엄청 길고 무섭게

느껴지던 퇴근길이 정말 넘 빨리 안전하고 즐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분들도 어디 대기히고있는것이 아니라 역주변 같은동네에 사시능 이웃 주민분들이셨어요.

남자분 두분이서 데려다주시면 에스코트받는 기분도 들구 든든하겠지만 (게다가 훈남이라면?!ㅋㅋ )

솔직히 그것도 살짝 불안하기도 할것 같고 한데 남자분들은 거의 없고

있어도 여자분 1분 남자분 1분으로 2인 1조로 다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서울시 정책의 센스가 돋보인다고나 할까요? ㅎㅎ

동네 어른분들도 알게되고 집가는 길도 무섭지않아 일석이조였어요^^ 

이렇게 현실적으로 도움이되고 와닿는 너무 좋은 정책은 처음 실감해보네요^^

회식늦게까지하고 술많이마시고 혼자 집에 들어갈 때, 야근하고 막차타고 집에갈 때 

의지할 곳 없는 저같은 혼자사는 여성분들께 넘 좋은 서비스인것같아요~

회사 앞에 차 대기시켜놓는, 혹은 지하철역앞에서 짠하고 기다리고 있는 남친&서방님따윈 없는 

 지하철 막차에서 스마트폰으로 오유 보고있는게 퇴근길 유일한 재미인

여성동지분들께 좋은 정보 나누고싶어 짧은 후기 남겨요. 모두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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