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다른 과라고 자기들을 병아리라 놀리는 4학년 즉 대여섯 살 많은 선배들에게 먼저 공격할 정도로 똘아이였다.
그리고 18년이 지나.
책임 질 큰 일을 치루면 더 큰 댓가가 따른다는 소시민들의 현실을 체득하게 되어서 일까?
반도는 그 모든 수모를 엉덩이 차기 와 콜라로 분 풀었다 적딩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진주는 막장이라 불리는 드라마를 보며 현실감 없는 복수에 대한 장대한 플렌의 성공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말아 먹어버리는 - 비록 원래 망쳐져 있는 걸 꺼낸 것 밖에 안되지만. -
그들이 말하는 데로 아직 애들인데 .. 그저 많은 여친들 다 불러모아 개인적으로만 처리 했어야 했다 싶은
지 버릇 개는 못 주겠지만 예림이 와 완전한 결별로만 끝내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 뭐 리뷰가 이런거 아닌가? -
그래서 그 여파로 현석이 집 앞까지 쫒아와 위협 당하는 일이 생겼고,
현석이 나 감옥가도 좋다고 덤비는 걸 보면.
만약 아이가 있었다면 더 끔찍한 현실이 펼쳐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보호하는 것 보다 피하는게 더 쉽고 안전하고 생각되는 건 너무 피동적일까?
너만 좀 참으면 이런 일 일어나지 않을 거잖아 네 책임이야. 하는
피라미드처럼 아주 위 삼성가부터 최하층까지 이런 마인드가 팽배해 있기에
각종 비리가 판치는 세상 이라고
그런 꼴 당하지 않기 위해 사짜붙은 직업 골라야 한다는데 사짜직업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이 상황에 쫌팽이가 되어서라도 먹여 살려야 하는 식구들을 위한 희생이라 생각되어지게 하는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은 거게 대부분 주변사람들이 고난이라. ..
그래서 드라마를 보는 이유겠지. 대리만족 . 그래서 이 드라마 해피엔딩이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