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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순간에 천만원 날릴뻔 했습니다.
게시물ID : panic_49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런희
추천 : 21
조회수 : 46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10 22:53:32
흥분해서 썻던거라 반말 양해 부탁드려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나지금 한순간에 빚쟁이 될뻔 했다.. 와...

내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로 101호에 살고있었는데
주인이 거기 공사한다고 옆집인 102호로 이사가라고 하더라
월세 20으로 깍아준다고 햇고. 그래서 뭐 난 을이니까 라며
옮겻지 오늘 이사 다하고 방금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쓰는데..
그아줌마는 어떤아저씨랑 같이 옴. 전계약서랑 같게 쓰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전에는 부동산에서 쓴건데 그아저씨가 한문으로 다쓰심
그 옆에 아저씨는 보증금쓰는부분에 천만원을쓰라고 했고
차임금 부분에다가도 천만원을 쓰라는거다. 그런데 전에 계약서보니(너무흐려서안보임)글씨가 틀려 보였는데 긴가민가 하고 차임금에다가도 천만원이라고 씀
그리고 웃으면서 갔다.. 아무래도 낌새가 수상해서 차임금부분을 찾아보니 이런 씨1발
월세 적는칸이엿던거임. 보증금천만원에 월세 천만원을 쓴 셈..
다음달이면 내보증금은 하늘나라로 갔겠지.. 심장이 벌렁벌렁대고 바로 폰들고 뛰쳐나가서 잡아서 다시 작성... 후.............. 진짜 좆될뻔 했다...
세상 존나 무섭다 진짜 흐엉 ㅠㅠ
만약에 이러고 4~5달 뒤면 월세(차임금)가 총 5000만원인셈...
진짜 귀신보다 무서운게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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