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득권의 밧데리 충전 플랜
게시물ID : sisa_400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2 11:08:34
우리 사회에서 권력과 재화의 기득권은 대략 아래 집단으로 볼수 있습니다.
새누리당(및 정부기관) - 재벌 - 찌라시언론(절대 보수언론 아님) - 검경 
그리고 이들의 뿌리는 이승만과 박정희에 의해 날개를 달게 된 친일집단이죠.
이들의 힘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민주정부 10년동안에도 건드리지 못했죠.
오히려 10년동안 웅크리며 힘을 비축해두었다가,
민주정부 임기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개소리를 공공연하게 떠벌리며, 
다시는 민주정부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각자 가진 힘을 다해 온갖 지랄을 해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과 대선의 결과 분석을 보면,
새누리당의 승리에 60대 이상의 몰표가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이대로 30~40년 지난다면, 새누리당의 고정 지지율은 무척 쪼그라들게 분명합니다.
한마디로 밧데리가 방전되겠지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집단이 아닙니다.
기득권이니 만큼, 온갖 수단과 방법을 찾아 낼겁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밧데리 충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에 길들여진 60대 이상 묻지마 지지자들을 대체할 새로운 매트리스 밧데리를 만들어가고 있지요.

기본적으로 물질만능 사회로 만들어갑니다.
이나라의 건국이념인 공동체 의식(홍익인간)과 정의의 가치를 희박하게 만듭니다.
오로지 돈이 성공이고, 돈이 행복인, 나아가 돈 자체를 정의로 인식시킵니다.

그리고 낙수효과니, 일등기업 육성이니, 강력한 지도자니 하는,
노예근성을 무의식속에 파고들게 합니다.
절대 강자에 기대는 것만이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독재와 핍박을 받아들이게 하는,
노예근성이 무의식에 습득하게 합니다.

정치가 썩어도,
공공이 부패해도,
법이 강자에게 관대해져도,
언론이 나팔을 불어도,
기업이 비 윤리적인 짓을 해도,
내 주머니에 만원이 들어오면 그냥 그려려니 해주는 세상으로 만들어갑니다.
정의가 곧 돈이니까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밧데리를 배양합니다.
일베같은 집단이죠.
현실세계에서 주눅들고 소외되고 배척받은 집단일수록,
그들의 욕구불만을 해소시켜줄 분출구를 만들어주고 공격의 타점을 지정해주면,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맹렬하게 타오르게 됩니다.
과거 나치의 행동 대원들이 그러했고,
일본놈 앞잡이들이 그러했고,
현재 어버이 연합이니 일베니 하는 집단이 그렇습니다.

병X들은 한군데 모아놓는것이 사회에 이롭지 않겠느냐? 라는 해석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여론과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축이 될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못난놈들끼리 모여서 시시덕 거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매트리스의 밧데리처럼 기득권의 영양분을 받아먹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들리도록 지원을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헛소리를 한번하면 조롱을 받지만,
헛소리를 두번하면 의심을 받고,
헛소리를 세번하면 진실이 되는게 여론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밟아서 끄지 않은 담배불 하나가
온 산을 잿더미로 만들게 될수도 있습니다.
30년 앞을 내다보고 더 늦기 전에 박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