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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56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리와보리★
추천 : 2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4/15 22:03:16
오늘은 술을 안먹었는데
혹시나 맘정한게 해이해질까봐서 그랬어요
여러분은 잘되실거고 힘내셔야되고 행복해지실거니까
꼭 참고 견디세요.
저는요
이시국에 오픈한지 두달이 되어가는데요
오픈해서 열심히한다면 꾸준히 매출이 나올거라고
모든게 제가노력하면된다고
생각했던 바보예요
하루에 16시간을 가게에있네요
아침 아홉시 출근해서 준비하고
저녁 열두시까지 배달을하죠 한시 마감하고 집에 가면 잠을자요
눈떠있는 종일배달음식을 하고, 그 사이에도 아침점심에는 카페를 하고
저녁에는 술도 팝니다.
그런데요
하루매출은 십만원도 안되네요.
월세도 대출이자도 카드도 온갖 모든 돈들이요
내 목을 졸라서
내가 이세상에 있는게 잘못이라
나때문에 다들 고생하는 구나 싶어요
접고 다른거 하라구요
얘길들었죠
빚내서 가게를차렸는데
쉽게 포기는 안되고
어렵게도 포기는 안되서
오픈한지 두달인데
저는 그냥 낭떠러지로 직진하는거 같아요
이제 야채살 돈도 없네요
배달리뷰
속상할때 많지만
그래도 맛있다 잘되서 변하지마라 반찬 센스있다
얘기많이 해주셔서 기뻤는데.....
이젠 더 힘을 못내겠어요
하루종일 서있는것도 힘들고
어깨는 빠질거같아요
편해지고 싶은데
자영업자분들 힘내세요
저처럼 지지말고 힘내시면 잘되실날이 오겠죠
술 그만드시고
속 그만 배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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