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우 :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중요한게 뭐게요?
강경희 : 음..? 사랑? 믿음?
한진우 : 과요! 믿음과 소망과 할 때 그과요
강경희 : 그게 무슨 말이예요
한진우 : 그러니깐 그과가 없으면 믿음이 없는 사랑이 되는거잖아요
저 두사람 서로 믿었기 때문에 사랑 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더욱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거구요
한진우 : 천사의 손톱...경환씨는 하영씨에 손톱을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
사람들이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이런식으로 명명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천사의 얼굴, 천사의 다리, 천사의 웃음..
가끔 신은 인간에게 상처를 주지만 직접 치유하진 않는다.
결국, 인간은 인간을 통해서 치유한다.
그 인간자체가 바로 천사의 손톱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