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최동길씨(가명·26)가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는데 걸린 시간이다. 마스크를 벗고 동료와 함께 잠깐 흡연하던 사이에 코로나19에 걸렸다. 열흘간 격리된 뒤 음성 판정을 받고 일터에 복귀했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했다.
최씨는 요양병원 근무자라 '코로나19' 감염에 더 조심했지만 소용없었다. 매주 2회씩하는 확진 검사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는 없었다. 최씨는 6일 머니투데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스스로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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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