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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야 잠시만 안녕~!
게시물ID : humorstory_388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지니아골프
추천 : 2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4 14:13:01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잠시 오유를 끊기로 했습니다.
 
물론 담배나 술만큼 쉽지 않겠지만
 
지금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오유를 보고
 
오유를 보니 직장에 계속 있어야 겠고
 
직장에 계속 있자니 대머리가 될거 같은 느낌이 젊은 나이에 벌써 오고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삶 속에서
 
일단 오유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려고요 물론 일은 하면서 공부하는 겁니다. 이어 오유시간이 공부시간으로 대체되는 것이죠.
 
 
좋은 친구는 멀리 있던 가까이 있던 언젠가 만나면 다시 맘이 편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10년전 헤어진 좋은 친구를 오늘 만나면 어제 만난것처럼 아무 느낌 없는 듯한 따뜻한 감정처럼요.
 
눈팅만 했지만(가끔 질문이나 글올렸으나 재미없어 베오베는 실패)
 
재밌었고 가끔 뭉클한 영화를 본 것처럼 눈가에 땀도 훔치고 그랬습니다.
 
어쨋든 잠시만 떠날게요
 
나의 좋은 친구 오유 ~!  안뇽
 
 
여자친구 땜에 안생길까봐 안녕 하는거 아니에요 어쨋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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