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지기 전 그사람이 그랬어요.

널 더 좋아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서 힘들다

그래요 우리가 헤어진건 제잘못이 아니에요.
친구탈을 쓴 썅년이 헤어지자고 문자보내서 그런게 아니였어요.
지금까지 자책만했는데, 제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건 그냥 전남친이 절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였어요.

웃기는 놈이에요. 그래놓고 제 친구(썅년)가 떠봐서 빡쳐서 헤어졌다고 소문냈어요. 자기 감정을 속이고 자기멋대로 말하고 다녔어요. 자기가 마음에도 없는 상대 만나놓고 까려니 나쁜 놈이라고 소문날것 같았겠죠. 그래놓고 자기가 찔리니깐 이제 저한테 착한척하네요.
정말 딱한 놈이에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본인은 알겠죠. 그리고 절볼때마다 알거에요. 자기가 얼마나 못되쳐먹은 위선자였는지

사실 아직도 마음은 아프지만 이젠 제탓하지 않을거에요.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게 아니니까요.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건 제 잘못이 아니에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 다 끝났어요.
그새끼한테 따지고 싶지만, 전 그럴 용기는 없어요.

그새끼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래요.
그렇지만 상대는 그사람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기를 바래요.
그래서 자기가 얼마나 잔인한 일을 했는지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