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무명논객님 이야기에 쫌만 껴들어요 < 신자유주의 >
게시물ID : sisa_412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진적해방론
추천 : 1/2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9 21:33:31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결국 , 그 실체가 없이 진보 진영의 그것에 반하는 대안으로써 관념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라고 봅니다 .

신자유주의의 출발은 다들 알다시피 1차세계대전 직후 자본주의가 대공황으로 인한 거대한 난관에 봉착함으로 인하여 정부 개입을 추가하는 수정자본주의에 맹아를 둡니다만 , 

단순히 수정 자본주의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 ' 신자유주의 ' 가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 소위 보수주의자들이 ' 자본주의 ' 라는 병든 엄마의 수명을 연장시켰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

보수주의자들과 소위 말하는 ' 보수 ' 맥락의 가장 큰 특징은 , 그들의 사상이 난관에 봉착했을때 수정주의를 택하면 사상의 한계를 의심해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수정하면 어떻게든 땜빵이 되기에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인지부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위까지는 제 주장이지만 , 어쨌거나 신자유주의의 맹점은 자본주의의 본질적 문제점을 무시한 채 수정에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 이 자체를 새로운 자본주의로 보며 보수라는 사상 기반을 더 탄탄히 굳혀나갔다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 .

부시 정부는 공식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천명하며 후자를 정설로 만드려는 이른바 경제학판 역사왜곡을 시작했습니다 . 

대책없는 대거 민영화와 자유화를 시작하면서 신자유주의가 무언가 진보적 스탠스의 확실한 대항마로 나설 수 있을 것인양 오버를 했습니다만 ,

그러나 결과는 아시다시피 어떠했나요? 

제가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내린 결론은 ,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좌클릭 그 자체는 < 자본주의의 실패 > 또는 < 자본주의의 항복과 협상 선언 > 정도로 이야기 해야 온당한 일일뿐 그로 인하여 < 신자유주의 > 라는 얼토당토 않는 사상을 파생시키며 새로운 보수의 대안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

따라서 그들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의 실체는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기두 하구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