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도 안돌아보고 제 갈길만 가는 권모술수
영우 앞을 지키며 등을 보여주며 걷는 정변호사
(남들은 못보는) 고래에 정신이 팔렸으면서도 그 등을 따르는
우당탕탕 초코송이
그 뒤를 지키며 따쓰한눈빛으로 따라가는
인기많고 키크고 잘생긴 이준호씨
그런 준호씨와 어리숙해서 늘 걱정스러운 로스쿨동기를
한 시선에 넣고 뒤에서 조용히 따라가는
봄날의 햇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