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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걸자" 약속을 지킨 찰스 로드
게시물ID :
basketball_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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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기하랑
★
추천 :
1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2 05:31:12
"로드가 얘기하더라구요. 자존심을 걸자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의 말이다.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첫 2연전을 모두 내준 인삼공사로서는 홈 3차전을 맞이하는 각오가 비장할 수밖에 없었다.
원정 1,2차전에서 특히 부진했던 찰스 로드의 각오는 남달랐다.
경기 전 만난 양희종은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해줬다.
"로드가 선수들을 모아 자존심을 걸자고 했다. 자신부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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