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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적 고찰 1) 뼈대 세우고 문제 해결
게시물ID : sisa_413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진적해방론
추천 : 3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2 17:00:54
이 글을 시사게시판에 쓴 이유는 단순히 6번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는데 ,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꼴 ㅡ,ㅡ ;;

그럼 시작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 자유롭게 ' 담론 ' 을 하던 시대 

인간을 생각하는 생물이라고 이야기 하는건 막연한 이야기이고 , 한 단계 더 나아가 구조하는 생물이라 정의하고 싶은 바입니다 . 

무언가를 일정히 구조하려 하는 것은 더불어 본능에 가깝습니다 . 

하지만 기원전 , 기원후를 살아갔을 수 많은 ' 우리들 ' 은 혼자 구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구조를 공유 , ' 합의 ' 하며
 ' 합리적 사회 구조 ' 를 구축합니다 .

서로 다른 구조의 공유는 ' 담론 ' 에서 시작됩니다 . 

http://cfs11.blog.daum.net/image/11/blog/2008/06/25/13/05/4861c41a9494d&filename=%ED%94%8C%EB%9D%BC%ED%86%A4%EA%B3%BC%EC%95%84%EB%A6%AC%EC%8A%A4%ED%86%A0%ED%85%94%EB%A0%88%EC%8A%A4.JPG
< 처음엔 ' 담론 ' 이라 할 만한 것을 제대로 내놓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 >
< 담론을 논하는 ' 척 ' 하는 감언이설자들과 그렇지 않은 이의 구분은 엘리트정치로 발전한다 >

가장 그 의의에 가까운 담론들을 논하던 시기는 고대 그리스 시대 , 제자백가의 시대 정도로 여겨집니다 . 

그리고 이 ' 담론 ' 을 논하던 철학자들은 급기야 , ' 담론 ' 을 하는 자들과 ' 텍스트 ' 를 떠드는 자들의 구분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엘리트정치가 됩니다 . 

이 엘리트들은 각 군주들의 이해관계에 맞물려 담론 외 적으로 많이 이용되곤 하였습니다 .

2 . 강자의 입맛 , 그 범주 내에서 ' 담론 ' 을 하던 시대

http://z.enha.kr/pds/c/cc/_ec_9b_83_ec_a7_80_20_ec_95_8a_eb_8a_94_20_ea_b0_9c_ea_b7_b8_eb_b0_98/%EC%84%A0%EB%AC%B4%EB%8B%B9.jpg
                 < 군주들 중에 흔히 , '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보고 영특하였다 ' 라고 하는 이들의 대부분을 선무당이라 일컬어도 과언은 아니다 >
                                                   < 멍청하기만 하면 상관 없는데 , 항상 선무당이 모든 것을 망쳐버리는 것이다 . >

급기야 군주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정당화하기 위해 ' 담론 ' 의 범주를 만들기 이릅니다 .

이들은 대체적으로 ' 담론 ' 할 능력은 없는 것들이라 강자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일정 범주를 만들어놓고 , 그 안에서 담론을 하게 합니다 .

http://pds2.egloos.com/pds/1/200510/12/25/b0043125_2484126.jpg
< 대체적으로 왕권신수설이라 하는 것들이 이런 범주 내에서 파생된 ' 담론 ' 들이다. >
< 당시에 그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외적 이해관계가 없이 ' 담론 ' 을 이루어냈다면 역시나 이것도 ' 담론 ' 으로 표현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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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ntijms.net/zbxe/files/attach/images/91049/483/093/jms03.jpg
< 현대에는 이런 사례도 존재한다 ... 알아서 생각하자 ( 고소 방지용 ) >
< 이 경우는 3번에서 다시 한번 언급해본다 >


3 . 텍스트의 범주 안에서 ' 담론 ' 을 하던 시대 

전반기에는 ' 종교 사회 ' 가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

' 담론 ' 그것보다 상위 개체로 존재하는 ' 절대적 텍스트 ' 를 인정하는 범주 내에서 담론을 하던 시대입니다 .

2, 3 번은 경우에 따라 현재 진행형인 나라들도 굉장히 많지만 , 종교 역시나 사회적 약속과 구조의 피조물이므로 , ' 담론 ' 의 상위 개체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여러가지 소위 ' 이단 ' 들의 종교 중 ' 인간신 종교 ' 들은 특성상 개개인의 이해관계로 만들어진 사이비도 상당히 많기에 이는 2번에 포함되어야 적절하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

후반기는 계몽을 거쳐 ' 이성 의존 사회 ' 가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

이는 급기야 엘리트들(1번에서 이야기한 그런 계통의)이 합의한 텍스트를 절대화시키는 범주 내에서 담론을 하던 시대입니다 .

하지만 이것의 한계는 절대적이지 않은 인간들이 무언가 그들만의 이성을 절대적인 것으로 ' 간주 ' 한 것이  절대 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발현이라는 거대한 참사의 빌미를 제공합니다 . 

http://www.dumb.com/god/images/god.jpg
< 간음하지 말라고 신이 말하는거랑 우리처럼 X추 달린 인간들이 말하는거랑은 천지차이다 >

死 . 파시스트의 담론 

그런가하면 인간 이성의 텍스트를 기준한다는 빌미로 벌어진 파시스트의 ' 담론 ' 도 있습니다 

http://www.jewishvirtuallibrary.org/images/hitler1.jpg
< 어쩌면 텍스트의 빠른 붕괴를 초래했을 수도 있는 일이다 >

3번의 사례가 인간이 만든 절대성은 결코 절대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그것도 가장 처참한 결과로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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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쓰는 글은 문제 해결 담론입니다 .

5 . 포스트모더니즘은 담론의 종말인가 



http://www.heritage-history.com/books/haaren/middle/zpage051.gif
< 필자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일련의 전쟁으로 여긴다 >
<사상의 정통성과 담론 하는 정체성의 충돌 , 이보다 더한 보수 진보 전쟁은 없을 것이다 >

http://www.theatrum-belli.com/media/02/02/3598122912.jpg
<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 반달리스트들이 정당화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
<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정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구조된 무엇인가를 다 부정하기 때문에 ' 맹목적 파괴 ' 라는 신념의 구조를 지닌 이들 역시나 배척해야 하는 것이다 >


위 두 그림에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필자가 생각하는 ' 정상적 ' 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

이 글 전체에서 설명하다시피 인류는 탄생하는 순간부터 구조의 욕망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 

이를테면 우리가 죽어서 어차피 흙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위에서 파시스트가 비판받고 , 그것이 대중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역시나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 

http://www.antichrist.or.kr/data/file/503/562698578_21f5d6d4_B0E6B1E2%2BBFEBC0CEC3CAB1B3%2BB4DCB1BABBF3.jpg
< 포스트 모더니즘의 가장 좋은 의의는 ' 담론 ' 을 자유롭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 이는 텍스트에의 해방을 의미한다 >

http://cafefiles.naver.net/20110117_114/pokara61_1295236828077wikfC_jpg/3_pokara61.jpg
< 필자가 생각하는 ' 최고의 담론 ' 은 1번의 담론 사회라고 여긴다 . >
< 여러가지 ' 담론 ' 들이 자유롭게 펼쳐지되 , 그들을 압제하는 논리적 굴레가 없는 것이다 >

http://allwomenstalk.com/wp-content/uploads/2010/05/7-ways-to-look-your-best-going-to-the-club/shoes_ways-look-your-best-going-club.jpg
< 후기 구조주의는 그런 맥락에서 탄생하였고 , 따라서 신고전주의라고도 할 수 있다 >
<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져다준 텍스트에서의 해방 , 자유로운 담론 그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이다 >
< 그러나 이것이 지니는 일정한 ' 구조 ' 또한 붕괴되는 것이 당연하고 , 그 당연함을 알면서도 구조하는 이유는 우리의 ' 정체성 ' 때문이다 . >


6 . 창원과학고 학생 투신 자살

http://onbao.com/files/news/200905/20090522004109_84df1000.jpg
 < 텍스트가 지배하던 시대의 피해자는 수도 없이 많다 >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도 기실 텍스트를 숭배하며 살고 있는 철학적 개도국이며 ,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도래한건 결국 ' 담론 ' 의 파괴라는 난해한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ㅡ,ㅡ ;;;;;;;;;;;;;;;;;;;;;;

http://cfs12.blog.daum.net/image/4/blog/2008/10/08/18/46/48ec818556b16&filename=%EC%A0%88%EB%A7%9D.jpg
< 텍스트를 숭배하던지 , 아니면 허무주의적인 삶을 살던지 .... 대한민국에 살어리랏다 ㅡ,ㅡ >

텍스트에 구차하게 얽매이면서 살지 말고 , 자신의 ' 담론 ' 으로 구조하고 사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많은 추천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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