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구통계 공식 발표 지연속 지난해 우한 사망자 수 촉각
우한 최근 5년 평균 사망률 5.48%..해외 매체들 中 확진자 및 사망자 축소 의혹 제기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2020년 인구통계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후베이성 우한시의 사망자 수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한은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지역으로, 지난해 1월 23일부터 4월7일까지 봉쇄된 바 있다. 우한은 특히 미국 등 서방 진영이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하는 등 중국 압박 카드로 활용됐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4636명이며, 이중 후베이성 사망자는 4512명(우한시 사망자 3869명 포함)이다. 전체 사망자의 97.3%가 후베이성에서 나왔고, 우한시 사망자 비중은 무려 83.4%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504112645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