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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때문에 돈들여 cctv 샀어요ㅠㅜ
게시물ID : menbung_58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uelmoon
추천 : 12
조회수 : 49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2/19 0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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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당할 때마다 열받고 짜증나는데 당장 어쩔 도리가 없어
푸념이라도 늘어나 봅니다ㅠㅜ
집이 빌라인데 구조가 한 층에 한 집만 있는 구조예요.
저희가 제일 꼭대기 층이구요.
엘베도 없어서 저희 층엔 전단지도 안 붙어요ㅋ 올라오기 힘들어서ㅋㅋ
작년즈음 아랫집이 새로 이사를 왔는데 그 후로 간간히 잊을만하면 저희층 올라오는 층간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더라구요.
과자봉지, 라면 뜯어먹다 버린것, 전단지 찢은것..
아랫집에 유치원생 정도 되는 남자애가 하나 있어서
놀다가 버리고 갔나보다 하고 좀 짜증나도 그냥 넘어갔어요.
실제로 전단지 찢고 그거 창밖으로 버리면서 노는건 직접 보기도 했고
우리층 말고 내려가서 놀라고 하기도 했고..
근데 요즘엔 컵라면 먹은것도 버리고 가고
심지어 국물도 다 흘리고ㅠㅜ
나중엔 문 옆에 놔뒀던 쓰레기 봉투 속에 먹던 라면을 부어놓고 가더라구요ㄷㄷㄷㄷ
황당해서 정말ㄷㄷㄷ 
내려가서 따지고는 싶은데 심증 뿐이고ㅠㅜ
근래엔 하다하다 그 남은 음식물을 복도 창밖으로 던졌나봐요ㄷㄷㄷ
1층집 차에 맞았는지 음식물 투척하지 말라고 종이 붙이셨네요ㄷㄷ
아랫집 계단참에도 음식물이 떨어져 있어서 거기서 던진건 확실하고ㄷㄷ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ㅜ 애가 사고를 치면 부모라도 수습을 하던가..
그 계단참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 치우지도 않고 있어요ㅠㅜ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것 같아 결국 cctv를 샀네요ㅠㅜ
전세집이고 머잖아 이사할것 같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짜증나고 아랫집 문열리는 소리 들릴때마다 뭐 버리고 간거 아닌가 
확인하러 나가는 저 자신도 한심하고ㅠㅜ
cctv 달고 물증 잡아서 다신 그런짓 못하게 하고 싶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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