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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회가 자기가 믿었던 대로의 사회가 아니임.
살면서 보니까 절대로 뛰어넘을수 없는 벽도 있고
절대로 극복할수 없는 벽도 있음.
어렸을때에는 언젠가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시기가 오리라 생각을 했는데
나이 먹고 나니까 그런게 아니고 그냥 어릴때에 어떤 풍파를 겪던 힘든 시절을 겪건 간에
어릴때 흙수저이고 어릴때 못났으면 그냥 인생이 그대로 평탄하게 못나게 되어있고
오히려 사람들한테 받는 대접도 점점 노골적이고 적나라해짐.
어렸을때는 그나마 어리다고 봐주기라도 했고 귀엽다고 말이라도 했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십몇년 뒤에 아 이게 결국 나의 삶이구나. 라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는거임.
삶이 많이 원망스러울거다. 무언가 하긴 했는데 막상 뒤돌아보니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그런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정말 많이 뼈아프고 극심히 고통스러울거임.
그리고 나는 이미 그런 실패한 상태로 굳었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되새겨야 할거다.
왜 김성수 장대호는 그동안 추악한 살인범 흉악범들이랑은 다르게 인터넷 여론에서 계속 들먹여지냐면
딱봐도 그냥 인생에서 체념한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거야.
흉악범이라면 예컨데 유영철 강호순 이런식으로 상습적으로 약자들만 대상으로 한다라면 그건 진짜 흉악범이 맞는데
유독 김성수 장대호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거론되는 이유가
너무 흔하게 내가 경험이라도 해본듯한 유형이라 그럼.
인생 진짜 망한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툭까놓고 말해서 진짜로 가진게 많은 사람이라면 그런짓거리 하겠냐.
전과기록 살펴보면 딱히 강력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그런 일반인들끼리 일반인을 상대로 극심히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건
김성수나 장대호나 내적인 정신상태 자체가 정상이 아니었다는거지 그런데 공식적으로 정신병까지는 아닌 그런 상태.
예컨데 누구라도 힘든 시간이 있고 힘든 과거가 있으면 아 그냥 자살할까 이런 생각 할만 하잖아?
그런데 나 지금 조금 인생이 힘든데 그냥 자살해버릴까 거기에서 조금만 더 연장선이 된게 그냥 나도 죽고 쟤도 죽여야지 이렇게 생각을 하는거임.
죽음을 가까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살인이던 뭐던 무슨 생각을 못하겠냐..
사람이 어릴때는 분명히 자살 이런 생각을 못하지만
나이를 먹고 "이제 이렇게 실패한채로 이게 내가 평생 살아가야할 모습이구나" 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럼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내가 컨트롤 하거나 절대로 바꿀수 없는 무언가를 마주하면서
살아도 죽어있는 유형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인터넷이나 티비 등에 온갖 잘살고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불행한 배경 불행한 과거를 가진 사람이 '자기삶의 객관화'가 심해지면 아무리 멍청한 사람이라도 결국에 일정한 시점에서는 깨닫게 된다.
결국에 앞으로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 등의 그 무력감의 감정이나 패배감 같은 감정.
그리고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모습도 이것 그대로 라는 깊은 절망감.
그런 감정을 경험하면 그러면 목숨이 붙어있어도 죽은삶이지.
영화 조커가 흥행을 했던것처럼
이미 사람들이 어느정도 알고있는 그런 분위기 인데도
티비나 인터넷 SNS에서는 언제까지나 무한히 행복하고 이상적이고 위선적인 그런 내용만 그려줌.
그러니까 자기 삶에 대한 괴리감이 얼마나 심하냐.
나는 그 범죄에 대해서 마땅히 사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옹호나 비호를 하는게 아니라 왜 굳이 사소한 일에서 촉발되어서 그런 극단적인 일까지 했을까.
거기 까지는 생각을 해 볼만 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