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일 예정대로 '기억공간' 철거 진행
물품 정리하려는 서울시에..유족 강하게 반발
철거 전날까지 양측 '합의' 없이 현장서 대치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기억공간)’ 철거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시와 유족 측의 대립이 여전하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기억공간 내부 물품과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지만, 사흘 연속 유족 측이 이를 막아서며 철거 작업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철거 하루 전날까지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서울시는 예정대로 26일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7251640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