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등 "權, 세월호 증거 불법 파기..진상규명 걸림돌"
[이상현 기자([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으로 권영호 육군 소장을 임명한 데 대해 세월호 단체들이 "권 소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걸림돌이 됐던 책임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지난 7일 권 소장 임명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권 소장은 이전 정부에서 위기관리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세월호참사 관련 문건 1361건을 파쇄하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며 "파쇄된 문서는 상자 2개 분량이었으며 심사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무단으로 폐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08155525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