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가톨릭대 총장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망언했다는 주장이 인터넷 대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가톨릭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모 인터넷 대학생 커뮤니티 가톨릭대 전용 게시판에는 '인간학 기억하고 싶은 3가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이 '1학년부터 취준(취업 준비)이나 해라', '부모님은 나보다 먼저 죽는다', '세월호 피해자들은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해 죽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원 총장은 같은 날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인간학 특강'을 진행했는데 해당 글쓴이는 이 특강을 듣고 글을 게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091351098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