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2007년 NBA 올스타에 선발됐던 조쉬 하워드가 참가했다. KBL은 12일 "2016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집계 결과 11일 현재 134명이 지원했으며 이중엔 NBA에서 뛰었던 하워드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하워드는 2003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했으며 2007년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NBA를 호령했다.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었던 자마리오 문, 뉴저지 네츠와 휴스턴 로키츠에서 활약한 테렌스 윌리엄스, NBA 전체 9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됐던 패트릭 오브라이언트 증 총 14명의 NBA 출신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리스 리그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된 제레미아 메시, 레바논 국가대표이자 2012 중국리그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 자이드 압바스도 KBL의 문을 노크했다. KBL은 오는 17일 접수를 마감하며 구단의 검토를 거쳐 초청 선수를 결정한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