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세월호 희생자들을 두고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9일 원 총장은 대학교 홈페이지에 세월호 발언 관련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인간학 특강'에서 "세월호 피해자들은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해 죽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원 총장은 사과문에 "지난 4월 28일 우리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인간학특강' 질의응답 시간에 제가 언급했던 세월호에 관한 내용이 논란이 되어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111033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