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사용 기간 만료로 자진 철거 요구..추석 후 단전 방침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철거)을 하겠다고 밝혔다.
5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처는 이달 1일 유족 측에 공문을 보내 기억공간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을 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추석 이후에는 기억공간의 전기를 차단하겠다는 내용도 전해왔다.
유족 단체들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변상금 부과를 중단하고 전기 차단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며 부지 사용기간 연장과 사용료 면제를 촉구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0905190139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