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자로 허가 기간 만료 세월호 기억공간
9월 30일까지 연장 이후에도 존치 놓고 갈등 지속
유족 단체는 '광화문 재입성' 요구로 대응
시의회·서울시 모두 대책 마련에 '물음표'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난 '세월호 기억공간'(이하 기억공간) 철거 문제를 두고 세월호 참사 유족 단체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3개월 째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지 관리∙처분권을 가진 시의회 사무처가 '원상복구'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족 단체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존치 입장이 강해 행정절차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유족 단체는 오히려 기억공간의 광화문광장 재입성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12일부터 진행하기로 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1012050003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