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해야 할 예산을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세월호 예산으로 자녀들과 펜션에 놀러갔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14일 경기도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약 110억원의 규모의 국비 및 지방비 예산이 지원됐다. 이 예산 중 약 36억원이 민간(시민)단체에 보조금 형태로 직접 지원됐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1014093212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