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는 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6일 "양동근과 연봉 5억5천만원, 인센티브 2억원 등 보수 총액 7억5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SK 역시 김선형과 연봉 4억5천500만원, 인센티브 1억9천500만원 등 보수 총액 6억5천만원에 5년간 재계약했다.
SK는 또 김우겸(30·196㎝)과도 지난 시즌보다 3천800만원(61.3%) 오른 보수총액 1억원(연봉 8천500만원·인센티브 1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 반면 SK 이승준(38·205㎝)과 모비스 천대현(32·193㎝)은 합의를 이루지 못해 FA 시장에 나왔고, SK 권용웅, 한상웅은 은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