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조형물이 이번 강한 비바람에 파손됐습니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에 따르면 어제(5일) 팽목항에 있던 추모 조형물이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
이 조형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 이 모임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건립한 것입니다.
팽목항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추모 공간으로 활용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