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진행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관련, 보조금을 횡령한 시민단체들이 적발됐다. 이들은 강사비나 영상 강의자료 제작 등에 보조금을 부적절하게 지출하거나 보조금 내용과는 무관한 용도로 사용했다.
17일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를 감사한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이같은 내용의 중간발표를 한 뒤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결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비영리 민간단체 10곳이 적발됐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27371?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