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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기억해, 봄〉 제작진
게시물ID : sewol_59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5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1/31 09:23:26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사IN〉이 그날까지 ‘세월호 사람들’ 100명을 만납니다.





〈기억해, 봄〉은 이우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이 만든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다. 참사는 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에 일어났다. 2021년 열여덟 살의 눈으로, 이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고, 목포신항과 기억교실을 찾아갔다.

세월호 참사는 송현서씨(21)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며, 이지행씨(21)에게는 국가폭력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된 일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최호영씨(21)에게 거대하게만 여겨졌던 사건을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삶으로 바라보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고, 이정겸씨(21)에게는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윤선우씨(21)는 요즘 세월호 참사를 잊고 살거나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아득해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참사를 알지 못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기억해, 봄〉을 보여주며 그들 자신이 노란 리본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배운 이들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혐오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농사를 배우고 있는데, 사람뿐 아니라 자연적인 것들과도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지 고민해요. 어떤 대상에게든 다정한 사람이고 싶어요.(송현서씨)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41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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