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는 세월호의 충돌의 흔적들과
레이다상에 다시 나타난 잠수함 그리고 그 자리 해수면 위에는 헬기 밖에 없는데
바다 아래에는 특이한 물체 잠수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는 장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주위에 흩어져 있던 PVC파이프들과 컨테이너들이 조직적이고 질서정연한
움직임에 의해 신속하게 모아지고 치워지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한 물체들이 심해구조잠수정 DSRV로 보이는 해수면의 윤곽선을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높은 곳에서 초속 100M정도의 속도로 날면서 촬영한 사진이고 어둡게 화면처리를 해서
확실하게 다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자세하게 보이는 다른 영상장면들을 몇 개 올릴까 합니다.
앞선 글에서 보였듣이 잠수함 구조에는 심해구조잠수함이 꼭 필요합니다.
맨 아래 사진을 보면
화면 아래에 안테나처럼 보이는 막대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 색 원으로 표시된 부위입니다.
이렇게 생긴 안테나를 세월호 촬영 영상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해경 초계기 촬영영상에서는 너무 멀리서 찍어 긴간 민가 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간대에 해경에서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더 가까이 찍은 사진이 보입니다.
심해잠수구조정 사진에서 보이는 안테나와 거의 비슷한 안테나 모양이고
역시 바다해수면에는 긴 사각형 모양의 윤곽선도 보입니다.
이 안테나가 가장 먼저 보인 시간을 찾아 보았는데
헤경 123정이 세월호에 처음 도착할 때 그 옆에 안테나가 보였습니다.
다른 안테나도 더 보였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와 해경 123정 주위에는 정체모를 사각형의 긴 그림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앞선 글에서 해수면위의 PVC쓰레기들을 청소하던 검고 긴 사각형의 그림자들과 비슷해 보입니다.
해경의 대잠수함초계기 CN235기 촬영영상에서 또 심해잠수구조정을 클로즈업한 영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영상이 어두워서 캡춰후에 밝게 화면을 바꿨는데요.
열화상 화면에 세월호 선수에 근첩한 심해잠수구조정의 입체적 모양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 화면만 봐서는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침 10분 뒤에 해경보트가 이 부위에 오면서
이제는 일반화면으로 근접촬영을 합니다.
심해잠수 구조정의 윤곽선과 함께
안테나도 같이 보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도 그 근처의 다른 심해잠수구조정이 해수면에 가까이 떠 있는 것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각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더 잘보일 수 있습니다.
물 속에 숨어서 활동하는 존재가 바로 잠수함입니다.
물 위에서 잠수함의 존재를 밝히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군사기밀이기도 하구요.
안테나가 보이거나 잠망경이 보이거나 물살이 혼자 움직이거나 해수면의 윤곽선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으면 일반인은 짐작조차 하지 못합니다.
안테나나 잠망경도 일반이 눈에는 잘 보이지 않고, 윤곽선은 일반인은 보여주어도 못알아봅니다.
하지만 세월호 영상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가끔 보입니다.
잠수함의 천적인 대잠초계기가 촬영을 했으니까요.
믿으시던 안믿으시던 전 제가 본 것을 본대로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