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치동에 사는 직장인 김민경씨(31·가명)는 백신을 맞을지 고민을 하게 됐다.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다. 김씨는 "카카오톡만 열면 내 직장, 내 집 근처의 잔여백신을 바로 볼 수 있다"라며 "백신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회사에서 백신을 맞으면 휴가도 주고, 접종자 혜택도 은근히 쏠쏠해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이용해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이 시작된 지난 27일 대전 서구 CMI종합검진센터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한 시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