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세월호참사로 자녀를 잃은 유족들 77명이 기금을 마련해 안산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매년 지원한다.
4·16재단은 ‘4·16청소년지원기금’을 오는 10일 대상 청소년들에게 처음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기금은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족 77명이 출연한 2억9750만원이다. 이 돈은 유족들이 2023년 1월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데 따른 배상금으로 마련됐다.
유족들은 2023년 8월 안산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강당에서 기증식을 열고 청소년지원기금을 4·16재단에 전달했다.
당시 유족들은 “내 자식과 비슷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금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51714?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