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전환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막내이기에 음슴체

3년전에 우리팀에 팀장보다 나이가 지극히 드신 목수 한분이 오심
그리고 3년정도 같이 일하면서 이분 때문에 멘붕이 몇번이옴
1. 일을 너무 대충함 그리고 중간이 없음
    예로 모든일은 FM이 1>2>3 있다면 어느정도 숙련이된 분들은 FM으로는 안하더라도 1>1.7~9>3으로 하는데 이분은
1>3임 그래서 형님 2안해여 하면 비시시 쳐웃기만 하다가 나중에 걸리면 세상 기분 나쁜 표정을 짓고있으면서 다시 시공하고있음(걸린건 재시공한다고는 하지만 걸리지않는곳도 많을거로 생각됨)
이게 3년 내내 반복하고있다는게 쇼크임
2. 일을 여기저기 콜롬버스마냥 찾아가는데 마무리를 하고 다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이거조금 저거조금 하다가 거의 끝나가는 다른 사람 일하는곳 근처 갔다가 그 사람 잠깐 자리비우면 그걸 하고 있음
처음에는 우리팀원들이 성격들이 좋아서 그거보고도 형님이 마저하세요 하면서 다른거 하기는 하는데 
요즘은 이분도 눈치가 있던지 만만한 내가 하던일을 빼서가려고 함
3. 팀장도 해보시고 현 이동식주택사업도 하시는데 나보다 일을 모름 그리고 모르는걸 알려주면 듣질않음...
 만약 우리업체만의 A시공있다면 이거는 해본 사람만 알고 외부 사람은 전혀모름 시공방법 자채가 타업체랑 다르기때문에
근데 이분은 자기가 일단 할수있다고함 
그래서 의아하지만 할수 있다니 맡김...못함...나한테 옴.
시범을 보여주면서 알려줌 내 할일하러감..잘하시나보면
이상하게 함 다시 알려줌...내일하러 감...팀장이 소리침 누가 이따위로 알려줬어...욕먹음...다시 알려줌...확인하면 이상하게 하고 있음....
이분의 1번이 처음 하는일에도 적용된거임...ㅅㅂㄴ
4. 목수의기본인 줄자질을 ㅈ같이 함 
   가끔 내가 서포트를 해준다고 치수 알려달라고하면 열에 여섯은 맞질 않음 처음에는 내가 잘못 자른줄알고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받아서 자르고 드리고 하다가 내가 틀려도 너무 틀려서 치수 듣고 내가 다시 치수를 재보면 완전 다른치수임....
머지 하고 보면 줄자를 ㅈ같이 대각선으로 재고있음...그래서 머애여 이거 하면 자기 줄자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하는데 인중에 침 뱉고 싶음 최근에 보다보다 팀장이 줄자를 새로 사줌
5. 3번 이동식주택 사업도 하는데  주문을 받는걸못봄 내가 듣기론 사업 시작후 한건도 없으심(그래서 울팀에오심)
   매번 막내야 광고도하고 하는데 왜 주문이 없냐 요즘은 상담도 없다하는데 들어보면 없는게 당연함 진짜 호구아니고서야 걸릴질않음 가격이 지맘대로임 거기다 상담왔다고 일 하다가 먼저 들어간다하시면 그상태로 고객만나러간거임
본인 씻고 갔다는데 말들어보면 바로간거임
그래서 팀원들이 그렇게 하면 누가 오더를 맡기냐 말끔히 옷 입고 외제차는 아니더라도 승용차타고 가셔야지 트럭끌고가시면 누가 맡기냐고 해도 듣질않음....감나무에서 감이 저절로 떨어져도 못먹을 양반임...그래서 내가 형님 가격상담은 빼고 가격을 정찰제로 해서 박리다매로 해서 팔아라 했더니 나보고 해볼래 라는 말이 돌아옴 ...ㅅㅂㄴ

위에 쓴거보다 문제가 더 많아서 형들이 못하는말 총대를 메고 팀장한테 이분이랑 일을 도저히 못하겠다라고 말하려고하는
그날.......알았다



















팀장님 친형님 이심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