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업데이트로, 오버워치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던 유저 간의
프로필이 공개, 비공개, 친구 공개가 가능한 형태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생긴,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장점 :
프로필을 보고 게임을 플레이 하기 이전에 레벨, 티어, 모스트 등의 내용으로
"정치", "픽 강요" 등을 하게 되는, 게임 내 불필요한 다툼 및 불화에 대한 경우의 수 없앰.
좀 더 나아가서 정치, 픽 강요 등의 행위로 인한 경쟁전 회피 및 부캐 생성을 줄일 수도 있게되는
"긍정적 영향력" 의 가능성 상승.
단점 :
트롤링, 대리, 핵에 대한 신고 근거 자체가 사라짐.
상대의 모스트를 보고 조합 및 전략의 예측 불가능해짐.
(경쟁전 한정) 같은 팀원 간에 최적의 픽을 알지 못함.
본인 생각:
"어차피 픽하고 유동성 있게 픽을 바꾸지 않을 유저들은 어차피 바꾸지 않을테니,
차라리 프로필이라는 것을 볼 수없게 해 놓고, 서로의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팀 조율을 해라. 그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부작용들 (핵, 대리, 트롤링 유저의 활동, 경쟁전 내 상대의 모스트 파악으로 전략 짜기 불가능) 은 내 알바 아니다."
라는 블리자드의 의도가 느껴진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프로필 자체를 보고 게임을 하기도 전에 정치를 하거나 픽 강요를 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좀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