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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걸 사랑해주지않는 마누라가 고민...
게시물ID : gomin_796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뒹굴뒹굴뒹굴
추천 : 5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08 17:51:00
본인은 총각시절 엄지발가락에 털이 있었슴
태어나서 한번도 자르지않은 것이라 길고 윤기있었슴
20~30가닥쯤 양쪽 발가락에 마치 사자갈기의 그 위엄처럼 멋지게 자라고있었슴
가끔 슬리퍼신고 그쪽을 젤로 뾰족하게 새우고 다니면 어쩔까 하는
상상 만으로 흐뭇해지는 그런 멋진여석이었슴
 
근데 이여자가 어느날부턴가 그걸 잘라야겠다하고 삘이꽃힌거임
첨엔 농담인줄알았는데 내가 못하게하니까 아주집요하게 몰래 몰래 계속 노림
몇번 실패했을때
이건 내가 곱게 기르는거다 삼손의 머리털과 같아서 이걸 자르면 내가 힘을못쓴다
하고 잘 타일러도 보았슴
 
그후로 물리력까지 동원해 때리고 꼬집고 더심해졌지만 나는꿋꿋히 버텼슴
 
그러다가 아침에 베실베실 웃길래 뭐가 좋냐고 물어봤더니
몰라도 된다내
그런갑다하려는 찰나!!
내 사자털이 없는거임
풍성하고 멋진털이 듬성듬성 길이도 안맞게 잘려있는거임
잔인한여자!!!!
 
암튼 그때의 충격을 뒤로하고 1년여가 흘렀슴
시간이지나면 자라겠지하고 그냥 대충넘겼는데
정말 안자라는거임
 마치 사자털이 자라나다가 끊어지듯이 예전 처럼 난초처럼 길게 뻗지를 못하는거임
그래도 1년이나 흘렀으니 예전만 못해도 어느정도 구색은 갖춘정도가되었슴
 
근데!!!!!!!
또 잘라놨슴!!!
이건 일부러 나를 도발한거임
잘라논정도가아님 이미자른후 발이 따끔거려서보니 쪽집게로 뽑고있었슴
 
한번해보자이거냐!!!
나를사랑한다면서 왜 그건 사랑해주질못하니!!!!!
복수한다 몸조심해라
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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