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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 벌레인가봐요
게시물ID : gomin_601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Zta
추천 : 0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0 23:30:08
삼수를 앞둔 재수생입니다
수시에 실패해 정말 발로 뛰고 
상담도 많이 다니면서 정시 원서 넣었는데
다 실패했네요...
내일이면 전화충원도 끝이납니다
결국  삼수하게 되네요
주변에서는 가족 뿐만 아니라 친척들까지 넌 할수 있다고 응원해줍니다
근데 정말 힘드네요
남들은 다가는 대학...전 왜 못가는걸까요
세x코 고객상담란에 누가 삼수벌레 라고 
글을 올린걸 우연찮게 봤는데
그게 전거 같네요
나중에 되면 일이년 별 거 아니다라고 말하시던데
이십대 파릇파릇할때 처박혀 수능공부만
하는 제자신을 보면
친구들 다 대학생활 누리고있는거 보면
참 착잡합니다
허탈하구요
지금까지 헛살았는거 같기도하구요
일년 또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도 막막하구요
친구들과도 연락하지 않고있습니다
제자신이 초라해질까봐 제가 피하고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미안하네요
 하.....
참 추운 날이네요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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