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를 근10년간 안보다가 오랜만에 파이널을 재미있게봤습니다. 벌써 대세이기는 하지만 왜 그런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과거 NBA는 210cm가 넘지 않는 센터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주전센터는 213~216cm사이로 일정했고 각 팀은 218~220cm의 백업센터를 보유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NBA를 보면 주전센터들은 205~210cm정도의 언더사이즈 빅맨이 대세이고 백업센터도 218cm을 넘는 선수는 극히 드뭅니다. 대신 200cm가 넘는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가만보면 SG200 SF203 PF205 C208 이런 식으로 포인트가드를 제외하면 키가 다 고만고만한 경우도 흔하게 나타나더군요. 예전에 운동능력의 극대화를 만족하는 키는 200cm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선수가 뛰어다니고 점프하기 위해서 이런 라인업이 만들어진건가요? 여튼... 예전같으면 언더사이즈 빅맨이라는 소리를 들을 드와이트 하워드한테 언더사이즈 빅맨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