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 의미가 뭔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 며칠뒤에야 그이유를 알았죠.
정화를 하기전의 저는 아주 까칠하고 자존심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오랜 습관이 또 나와버린거죠.
별일 아닌일로 정말 소중한 제 친구와 크게 다투고 우정을 잃었으니까요.. 정말 바보가 딱 맞았어요.. 그 습관은 아직도 가끔씩 정화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비행이 끝나갈무렴 착륙을 앞두고 비행기가 더욱 긴장하고있는게 느껴졌습니다.
"왜그렇게 긴장하니.. 다들 경력많은 파일럿분들이잖아. 믿어봐.."
"모르면 가만히있어........" 음.....--;;
그때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3번을 실패하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더니.. 결국 엄청난 충격으로 쾅~~~!!!!
그 충격에 스튜어디스실 서랍속 음식물이랑 물통이 와르르 쏟아질정도였으니까요..
왜 그렇게 긴장할수밖에 없었는지 알겠더군요.. 한번은 서울에 가기위해 국내선 비행기를 탔을때였어요..
정화를 하고 인사를 주고받고..
"근데 넌 그거아니.. 니가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비싸다는거.. 그래서 널 타보고싶어도 평생 한번도 못타보고 죽는사람들이 많아.."
"왜???? 왜 타고싶은데 날 못타?? 정말 이상하군.."
"돈이란게 많이 들어서야.. 돈이 없는 사람들은 비싸서 탈수가없지.."
"그래~~? 그럼 내가 너한테 부탁하나 할께.."
"나중에 니가 비행기를 타고싶어도 탈수없는 사람들 다모아서 비행기 꼭 타볼수있게 해줘.."
이론.. 난 부자가 아닌데..--;;; 하지만 전 그때 소원한가지가 더 생겼습니다.
죽기전 꼭 한번은 내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비행기 한번 못타본 분들 제주도 2박3일여행이라도 보내드리자구요.. 제안의 신성이 그 소원 꼭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 정화는 모든 존재를 깨웁니다.
그들이 살아있음을 느끼는순간 생명력이 생기고 교감이 이루어집니다.
언젠가 제가 제 영감(inspiration)에게 이런질문을 했었습니다. 왜 그 모든걸 정화하고 깨워야하지.. 왜 그 모든것에게 생명을 줘야하지.. (그때 제가 좀 슬럼프였거든요..^^;)
그러니 제 영감이 제게 이렇게 묻더군요. "그럼 왜 신은 인간을 창조하고 생명을 줘야하지..? "
"모든 존재는 깨어나길 원해. 모든 존재는 생명을 인정받길원해.. 원하는것은 무조건 줘..줄수있는 능력이 너희에게 충분히 있으니.. 그리고 또하나.. 그들이 곧 너니까.. 그모든 존재가 니안에 있으니까.. 넌 그들을 깨우는게 아니야. 넌 그들을 정화하는게 아니야.. 넌 니자신을 정화하고 니자신을 깨우는거지. 그렇게 니영혼이 진화하는거지."
누군가 저에게 왜 인간이 삶이라는 윤회를 끝도없이 하고있는지.. 언제 끝이 나는지를 묻는다면 전 이렇게 얘기하고싶어요.
인간이 완벽한 신성이 되는순간 삶의 윤회는 끝날꺼라구요. 삶의 반복은 인간이 신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구요.
신이 인간을 창조하고 생명을 주었듯이 인간도 그모든걸, 정화라는 도구로 깨우고 생명을 줄때 서서히 우리는 신성과 닮아가고 마침내 신성과 하나가 될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