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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의 위대함
게시물ID : science_22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샘결
추천 : 1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2 15:31:28
이집에 이사온지 일년 반이 넘었는데
이사오는 날부터 화장실에 배수구 근처 타일의 시꺼멓고 누렇게 낀 때를 지우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었쑴
티비에 선전하는 ~뱅 ~싹싹 다 써봐도 전혀 지워 지지가 않았었쑴
그냥 포기하고 살던와중 어제 새벽에 화장실에서 커다란 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했쑴
평소 집에 바퀴가 없었고 벌레를 극 혐오 하던 나였기에 차마 손으로 잡지 못하고
집에있던 모기잡는 약을 그 벌레가 있는 쪽으로 화생방훈련? 만큼 미친듯이 뿌리고 문을 닫아 버렸쑴...
한시간 정도 지나서 문을 열어 보니 바퀴벌레는 배수구 근처에 죽어 있었고
나는 바퀴가 배수구를 타고 올라온다는 가설을 세움
바퀴 박멸의 방법을 생각 하던 중 그냥 본능적?으로 
집에 있던 락스를 물에 희석하지도 않고 배수구 근처에 마구 뿌림
그리고 오늘 아침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마법이 일어남
배수구 근처 타일이 마치 타일 공사를 한것 처럼 새하얗게 새것처럼 변함
그동안 갖은 노력에도 지워지지 않던 타일의 때가 말끔하게 사라짐...
왜 이런 현상이 일어 났는지 너무 궁금함;;
참고로 우리집 화장실의 특수 상황은 화장실에 창이 없어서 여름엔 완전 찜통이고
환기는 화장실에 불을 켰을때 자동으로 작동되는 환기구에 팬이 돌아갈때만 됨
처음부터 락스 하나로 해결 된다면 왜 사람들이 그 비싼 세정제를 따로  사고 파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생겼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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