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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대한 나만의? 생각..
게시물ID : sisa_60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적
추천 : 7/3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8/09/20 23:57:36
뭐 모두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말 없지만말입니다. 

기독교와 알라 의 근원은 바로 유대교죠..
유대(히브리인)교 이기두하구요.
유대교에서 예수님이 유대의 하나님을 전세계의 하나님으로 만들었죠. 
그뒤로 유대교와 기독교로 나뉘게 되는 것이죠.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약 유대교를 믿고 신약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천주교 역시 예수의 존재자체를 구원자가 아닌 다른 성자와 같은 취급을 하죠.

구약은 창세기 다음이 출애굽(이집트)기 그렇게 나가죠..
창세기는 우주창조부터 이야기가 나오죠. 그 뒤로 출애굽기가 나옵니다.
선택받은 민족 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말입니다. 
선민사상이죠. 
그 전에 유대교는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요.
이집트의 몇세기가량의 노예생활하는 민족이였던 히브리인들.. 그들에게 희망은 무엇이였을까요?
잘먹고 잘사는 것? 그럴 수 있었을까요? 생사여탈권을 모두 이집트인들이 가지고 있는데..
식민지 상황이 아니라 노예생활이라는것... 노예라는거 인간취급받지 못한다는 것이죠.
자식을 낳아도 자식 역시 노예라는 것.. 희망은 단 하나밖에 없어지는것이죠.

누군가 위대한 사람이 나타나 우리를 이 노예에서 해방 시켜주는 것.. 하나 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해방되더라도 스스로 먹고 사는 능력이 없다는 즉 주인의 쓰레기나 받아먹고 살았던 히브리인들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을리가 없었겟죠. 

무얼 하더라도 허락을 받아야 하고 .. 허락이라는 개념이 아닌 명령에 복종만 해야 했던 노예니까요.
그 노예들이 자식이 부모가 소중하겠습니까? 주인에게 구박받고 자기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부모가 무슨소용입니까. 그래서 신아래로 치우쳐지게 되지요. 그덕에 개인주의가 탄생하게 됩니다. 내 자식은 내자식이 아니라 신이 점지해준 선물이다. 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 생각이 중세라는 기독교로 통일된 중세시대를 거치며 팽배해지고 그 덕에 서양이 개인주의가 만연하게 됩니다. 10계명에도 처음 4개는 신에 대해서이고 다섯번째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나옵니다. 얼마나 공경하지 않았으면 그런 계명이 나올까요.. 

현시대에도 인도의 카스트제도하에 있는 최천민 노예는 하루종일 빨래만 하는 노예도 있고 그 노예의 자식 역시 또한 그 굴레를 벋어날 수없지요. 그덕에 죽음을 관장하는 칼리신이 최고의 신으로 추앙받지요.
스스로 죽을 수 없으니까..... 

그런 히브리인들에게 원하는건 단하나 .. 그들이 믿는 것도 단 하나일 수 밖에 없었겠지요. 결과론적인 해석?이지만... 우리가 생명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는 신이 우리를 우리 민족을 선택했으니 언젠가는 우리의 신이 우리를 해방시켜 줄 것이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 이후에 역사적으로 선택받은 민족이다라며 성경에 족보가 좌르르 나오죠.. 우리는 그렇게 생명을 이어가야한다. 주변 환경의 구박이나 박해에도 불구하고 ... 

그와 반대 급부로 이집트인들은 현실이 최고엿지요. 그들의 왕은 영원을 꿈꾸며 피라미드를 만들고 스스로가 '신'이라 믿고 있었지요. 언젠가는 다시 태어난다고 현실의 좋은것을 포기할 줄 몰랐죠.

그러한 유대교의 근본적인 연약함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더 활짝 피어납니다.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신을 찾고 신을 믿는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그 신의 의지대로 내가 편해질 것이다... 라는 것이죠.
자기 자식을 신이 번제물로 죽이라고 하니 진짜 죽일려고 한 에피소드도 성경에 나오지요.
이런 근본적인 생각이 지금의 기독교의 근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의 일부입니다. 

우리나라 종교이야기도 할말이 많지만 나중에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들려드리지요.. 

제미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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