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학년 담임선생님 세분 모두 수능전에 찹쌀떡이랑 초콜릿을 주셔서 감동받은것도 있고 해서 지금까지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만들게됨!!
아이디어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게 생각나서 바로 장을 보고 작업 돌입!
준비물은 동그란모양빵, 오레오, 생크림, 바나나, 컵
일단 오레오 분리
크림 분리 완료. 카스테라빵도 잘라주고 바나나도 적당한크리로 싹둑
화분 완성
저 식물은 집안이랑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을 탐색하다가 저게 제일 나은것 같아서 싹둑 잘라다가 깨끗이 씻어서 꽂아봄ㅋㅋㅋ완벽함! (엄마 미안...)
상자 뚜껑을 닫으면 식물이 망가질거 같아서 학교와서 다시 꽂아줌
혹시나 시들까봐 아침까지 물에 담가둬서 그런지 안시들고 싱싱했음
가운데 핑크는 일학년때의 여자담임쌤께 양쪽의 두개는 이삼학년 담임쌤께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하고 드렸어요
퍼서드시라고 스푼을 드리니 선생님들께서 이거 먹는거냐며 놀래셔서 훼이크도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었어요
특히 이학년때의 담임쌤께서는 끝까지 안믿으시고 물 일주일에 어느정도 줘야되냐고 물으셨던...
세분 모두 그때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재밌게 만든 보람이 있었습니다ㅎㅎㅎ
매일 오유 눈팅만 했었는데 핸드폰 사진을 주욱 보다가 이사진들을 보게되서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마지막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게양한 태극기로 마무리
바람에따라 이리저리 휘날리는 태극기 진짜 이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