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국민은행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안덕수 신임 감독을 임명했다. 안 감독 체제에서 KB는 최근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다음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에 문제가 생기며 안 감독 체제는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여자농구계의 한 관계자는 29일 “1라운드 외국인 선수 키아 스톡스(23)가 WKBL 무대로 오지 않고 중국팀 입단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외국인 선수 1명을 새로 뽑아야 될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