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될지 혼자 너무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오유 고민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일주일 전 농구를 하다가 무릎관절을 반대로 살짝 꺽이는 부상을 당해서 그날 바로 동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십자인대 손상과 연골 손상을 예상하지만 정확한건 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바로 수술을 하지는 말라는 당부를 같이 하셨습니다.
큰병원에서는 수술 환자를 잡기위해 바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군데 가보고 비용이 비싸니 경과를 꼭 지켜보고 수술을 하라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오늘 관절 전문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엠알아이 촬영상으로는 인대에 손상이 없지만 연골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또 무릎에 찬 물을 빼기위해 관절내시경 수술을 권하더군요.인대파열이 아니라 안심했지만 갑자기 수술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이전에 의사선생님이 했던말을 기억 못하고 상담실에서 급하게 수술 예약을 잡고 입원을 했는데 수술비 170만원과 입원비 별도에 엠알아이 촬영비 40만원 등. 이것저것해서 250만원정도 예상한다네요..
여기서 제가 걱정인게 수술이라면 무릎에 물을 빼는 정도 이고 연골의 손상정도만 확인하는 것인데 수술비용 25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엠알아이 상으로 연골 손상을 정확히 판단하기어려우니 내시경을 하자는 것인데요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네요
처음이라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겟고 만약 내시경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하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찍은 엠알아이 사진으로 더 진단을 받은후 하고싶은데요
급하게 수술전 검사라며 채혈과 소변검사 적외선 검사 항생제 반응 검사 등을 진행하더라구요....
이미 받은 검사비용이 많지 않다면 퇴원을 하고 싶은데요 .. 혹시 검사비용 대충이라도 알고 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또 엠알아이 찍고 내시경 검사를 하는게 맞는지도 궁금하구요.... 비용이 적당한지도 궁금하구요....
갑자기 이런일을 저혼자 감당하려니까 정신이 없습니다 글이 정확히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 포함됐는지 모르겟네요....
아무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