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스전 즐기는것도 좋지만 엠씨들을 리스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스는 소속사 몰래 디스곡을 발표했는데 이건 객기수준이 아니라 잘못하면 소송정도 갈 일인데도 그걸 감수하고 디스곡을 던진거죠

힙합씬의 발전을 위해 한몸바친겁니다 그래서 제이통한테 나이제 빚더미에 앉을수도 있다, 짤리면 너네회사 받아줘 라고한거죠

또 개코는 cbmass때부터 쌓아놓은 커리어가 어마어마하죠  빈지노가 그랬듯이 메타,개코,버벌 세손가락 안에드는 엠씨임은 당연하고

아메바컬쳐까지 어렵게 세워놓은 이 위치에서 디스곡내는건 일종의 모험입니다

쌈디랑 이센스라고 다를까요 한달에 힙합앨범이 30장이 나오는 지금 이씬에서 언더부터 시작해 이정도 위치까지 올라온건 대단한겁니다

디스라는게 누굴 디스하면 루키로 뜨는것도 있지만 어느정도급의 엠씨가 기준에 못미치면 그동안 쌓아놓은 커리어가 평가절하당하는것도 있는거에요

더군다나 한국힙합에서 디스한번하면 인맥 반이 잘려나갑니다 한다리만 건너뛰면 친동생하는 사람들속에서 디스한다는건 정말 많은걸 걸고 하는겁니다

그니까 누구 좋네 누구 나쁘네 하지말고 무한한 리스펙을 보여주는게 리스너들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